B-Roll 컷 활용과 컷편집 기초 흐름

영상 편집에서 단순히 클립을 이어 붙이는 것만으로는 시청자의 집중을 오래 유지하기 어렵습니다.
B-Roll을 활용하면 영상의 정보 전달력과 몰입감을 동시에 높일 수 있으며, 이야기의 흐름도 자연스럽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 컷편집의 기본 흐름과 함께 B-Roll을 어디에, 어떻게 배치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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🔹 A-Roll과 B-Roll의 차이

우선 두 개념의 차이를 간단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.

• A-Roll: 주된 이야기, 인터뷰, 나레이션 등 주요 영상
• B-Roll: 주된 내용과 관련된 보조 영상
  (예: 설명 중인 사물, 분위기를 보여주는 장면, 관련 자료 화면 등)

B-Roll은 A-Roll을 보완해주는 역할로 사용되며, 지루한 장면을 시각적으로 전환하거나, 보이지 않는 정보를 시각화할 때 활용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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🔹 기본 컷편집 흐름 잡기

프리미어에서의 컷편집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됩니다.

1. 소스 선택 및 분류

• A-Roll(주 인터뷰, 설명)과 B-Roll(장면 컷, 관련 자료) 클립을 미리 구분해 둡니다.
• 프로젝트 패널에서 라벨 색상으로 A/B를 구분하면 시각적으로 빠르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.

2. A-Roll 배치

• 영상의 기본 뼈대를 먼저 타임라인에 구성합니다.
• 인터뷰나 주 내용 위주로 컷을 연결하며 전체 길이와 흐름을 먼저 확인합니다.

3. B-Roll 삽입

• A-Roll에서 내용이 반복되거나, 지루한 구간에 B-Roll을 덧씌웁니다.
• 영상 위에 올려서 자막처럼 보이게 하거나, 설명 중인 대상을 보여주는 클립을 넣어줍니다.

4. 전환과 리듬 조절

• 컷 간의 리듬이 일정하면 지루해지므로, B-Roll을 활용해 짧고 다양한 장면 전환을 유도합니다.
• 적절한 디졸브(전환 효과)를 사용하거나 컷 길이를 조절해 흐름을 맞춥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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🔹 B-Roll을 효과적으로 넣는 3가지 포인트

✅ 인터뷰에서 말하는 내용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장면

예) “저희는 소방 장비를 다룹니다.” → 실제 장비 작동 장면 삽입

✅ 시각적인 리듬 변화가 필요한 타이밍

예) 같은 앵글이 6초 이상 지속되면 → 다른 각도의 장면 컷으로 교체

✅ 추가 정보나 감정을 전달해야 할 때

예) 장소 소개 중 → 해당 장소의 전경, 사람들의 표정 등 삽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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💡 추가 팁: B-Roll 활용 시 주의할 점

• 의미 없는 장면 반복은 피하기: 단순 배경 컷이 자주 반복되면 오히려 몰입이 깨집니다.
• 오디오 싱크 체크: B-Roll을 덧씌우면서 A-Roll의 오디오가 잘리는 실수를 방지하려면, Alt+드래그로 영상만 따로 분리해 편집하세요.
• 같은 색감이나 톤을 유지: 영상 톤이 너무 다르면 전환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, 기본적인 색보정(Lumetri 컬러)을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.